Hafa adai,
태평양에 떠 있는 여름의 섬, 괌. 연중 내내 바다나 수영장에서 놀 수 있으며, 주변을 둘러보면 야자수와 열대 꽃들이 가득합니다. “괌은 1년 내내 여름!”이라는 말은 틀리지 않지만, 괌 사람들 역시 “계절의 변화를 즐기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에는 부활절, 가을에는 할로윈이나 추수감사절, 겨울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인테리어나 패션 등에서 계절의 변화를 즐깁니다.
이번에는 부활절 아이템을 비롯해 괌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찾아봤습니다.
먼저, 메이시스(Macy’s)입니다. 패션 매장에는 밝은 색상의 옷들이 진열되어 있어 마치 봄이 온 것 같은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기분이 확 올라갈 것 같네요!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로스 드레스 포 레스(Ross Dress for Less). 이 가게는 항상 귀여운 시즌 상품들이 등장하는데, 지금도 부활절 상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부활절하면 부활절 토끼와 달걀을 떠올리죠. 화려하고 귀여운 토끼와 달걀이 디자인된 아이템들이 주방 코너부터 침실, 인테리어, 야외 장식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등장합니다.
부활절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고도 불리며, 가게 안에는 토끼와 달걀뿐만 아니라 봄을 상징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밝은 색의 꽃이나 새싹, 어린 잎을 형상화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다채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부활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에그 헌트입니다. 숨겨진 달걀을 찾아 모으는 게임인데, 페이리스 슈퍼마켓(Payless Supermarket)에는 그를 위한 아이템들이 가득합니다. 이곳의 간식 코너도 봄 색으로 가득하며, 달걀 안에 넣을 수 있는 한 입 크기의 초콜릿이나 사탕이 들어 있는 대형 봉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달걀이나 달걀을 담을 바구니도 컬러풀하고 아주 귀엽습니다.
즐거운 부활절 행사로 신나게 보낸 후에는 또 하나의 봄의 대형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어머니의 날”입니다. 로스 드레스 포 레스에는 벌써 어머니의 날 선물 아이템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어머니의 날 준비도 잊지 마세요.
올해 부활절은 4월 20일입니다. 지금 괌 사람들은 화려한 봄 아이템들에 둘러싸여, 여름의 괌에서 봄을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