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fa adai,
이번에 소개할 레스토랑은 조금 독특한 곳입니다. 이제까지 없었던 형태로 화제가 된 가게로, 작년 11월에 오픈한 곳입니다.
가게는 타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웨스틴 호텔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름은 K라면 (K-RAMEN Guam)입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벽에 한국의 봉지라면들이 가득합니다! 맞아요! 여기는 한국의 봉지라면을 먹을 수 있는 가게입니다. 슈퍼마켓에서 본 적은 있지만, 맛이 궁금해서 사서 먹기 전까지는 어떤 맛일지 잘 모르죠. 기왕이면 기념품으로 사서 돌아가기 전에 미리 맛보고 싶죠. 그러나 관광객이 봉지라면을 먹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럴 때 추천하는 곳이 바로 이 K라면입니다.
라면을 고르는 것부터 만드는 것까지 모두 셀프 서비스입니다. 먼저 라면을 고르고, 전용 그릇에 면, 건조 양념, 가루 스프 등을 넣습니다. 파와 숙주나물 토핑은 무료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릇을 이 기계에 올려 놓고 스위치를 켭니다. 어떤 스위치를 눌러야 할지는 봉지라면 선반에 “Press-Menu1” 등의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Menu1, Menu2 등의 메뉴에 따라 물의 양과 끓는 시간이 달라지며, 그 라면에 맞는 조리법으로 라면이 만들어집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풀어줍니다. 설정된 끓는 시간이 끝나면 라면이 완성됩니다.
치즈, 삶은 달걀, 햄 & 소시지 등 유료 토핑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요일에 따라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메뉴도 있으니 이것도 체크해 보세요.
사진 앞쪽은 해물맛 매운 라면입니다. 뒤쪽은 볶음면 스타일의 라면으로, 물기를 빼는 것은 직원이 해줍니다. 치즈를 토핑으로 추가했는데, 언제 넣을지 등의 타이밍도 조언해주셔서 맛있게 완성되었습니다.
봉지라면 외에도 냉동 주먹밥, 컵형 떡볶이, 만두, 밥 등이 있어 꽤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봉지라면은 $7.99에 제공되며, 가볍게 한국 봉지라면을 즐길 수 있는 가게입니다. 슈퍼마켓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라면들이 있어, 한국 팬은 물론, 궁금한 라면을 발견한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K라면 (K-RAMEN Guam)
영업시간:
일요일 및 월요일: 오전 10:30 – 오전 7:00
화요일 ~ 토요일: 오전 10:30 –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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